이것저것 하다 보니 9월 말이 되었네여 요즘은 플스 켜기가 귀찮았던 탓에 눕거나 앉아서 스위치만 주구장창 했다 (+ 하필 플스로 하던 게임이 닼소3인데 이런 류 게임은 컨트롤이 손에 한번 익으면 그 상태로 쭉 밀어야 하건만 이래저래 바쁜 일들이 있어서 자꾸 플레이가 중단되다 보니🥺 다시 켤 때마다 YOU DIED만 수없이 띄우다가.... 걍 그대로 방치되고 있음 유감) 그래서 어떤 스위치 게임들 했냐면 1. 우선 대역전재판 1&2 합본 클리어 - 역재는 한글 정발된 나루호도 류이치 콜렉션 (1~3) 만 해 본 상태로... 대역재 합본을 DL판으로 낼름 지르고 플레이 시작함 - 일본어로 할까 하다가 아 ㅅㅂ 이거 시대물인데다가 법정추리물이지; 하고 황급히 영문으로 변경했다. 계속 일본어로 했으면 아마 두달..
둘 다 DL로 살 거 같긴 한데 걍 담아봄 2주 전에 JLPT 시험 끝나고 일본어 잠시 쉬고 있는데, 이러다 다시 영영 공부 안 할까봐 (아니지 N1 떨어지면 jonna 울면서 다시 하겠지) 정발 안 된 일본 게임들이나 해 보기로 한다. 사실 이미 텍스트 위주 겜들 좀 찍먹해보고 있긴 한데 오토메 게임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닌 듯ㅠㅠ 그냥 역재나 해야 하나... 역재 같은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또 어디 업습니까.... 그래도 대역재 기대된당 사실 요즘은 두달째 플스5만 주구장창 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잡을 게임이 넘 많음) 닌텐도 게임은 안 한지 오래 되었지만 재택 비율도 늘어나서 좀 늦게 자도 되고... 스위치는 자기 전에 누워서 뽀짝뽀짝 하다가 잠들 수 있는 게 매력이니까 다시 닌텐도로 달려봐야쥐
(한줄평) 유령싹싹 중독성 미쳐벌임.. 자려고 누우면 청소기로 싹싹 빨아들이는 장면이 눈앞에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오 시리즈에서 나온 최고의 무기 ㅇㅈ * 이것도 예전에 칩으로 사놨었는데 묵혀놨다가.. 갑자기 뇌리에 스쳐서 플레이 (대충 쓰는 소감) 루이지맨션 시리즈는 처음 해 본 거지만.... 역시 마리오 시리즈는 일단 재미는 깔고 가네요 층마다 달라지는 컨셉도 재밌고 탐험이나 수집 요소도 충분히 있다. 구이지로 2인 플레이도 가능! 유령싹싹 조작이 좀 어렵긴 한데 이거 쓰는 게 대박 재밌음 ;ㅅ; 유령 족칠 때의 쾌감이 오져버린다. 빨아들이기 말고 다른 기능들을 활용해서 각 층에 배치된 퍼즐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스럽게 즐길..
와! 니노쿠니! 예전에 인터넷 서핑 하다가 으로 소개된 것을 우연히 본 뒤로 너무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마침 미국 e샵에서 세일하길래 한참 전에 DL로 사놨다가 이제야 플레이 해 봤다. 9X년생들 다들 지브리에 미쳐 살았던 때 있잖아요? * 한글 정발이 안 되었기 때문에 & 스위치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로 플레이했다. 더빙은 일본어인데 텍스트는 영어인 데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었음. 영문 난이도 자체는 평이하지만 하필 주요 조력자인 시즈쿠 (영어명 Dripper) 의 말투가 스코틀랜드 방언인지라 가끔씩 '??????^^????????머라고요???' 상태가 될 때가 있다. 무려 10년 전 게임이라 리마스터가 또 나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정발은 기대하기 어렵겠지... 그래도 한글패치가 있으니 ..
제가 이걸 왜 샀냐면요 재작년에 포켓몬 소드 사려 했는데 전부 품절이고.. 이걸 인질로 업은 세트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샀다가.. 1년 반이 다 되어가는 이제야 플레이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는 꽤나 유서 깊은 게임이었다. 나만 몰랐나봐 이번 는 리마스터 된 과거 에피소드 10개 + 신규로 추가된 에피소드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플레이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14개나 되기 때문에 혜자라고 느낄 수 있겠네요. 제가 그랬읍니다 게임 방식은 추리/퍼즐이라기보다는 비쥬얼 노벨에 가깝다. 머리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추리 레벨이 정말 극극극극 순한맛이라 게임보다는 분위기 잘 잡은 추리소설 한 편 읽는 느낌? 물론 진행이 막힐 일도 드물다. 가끔 일본어 말장난으로 ..
n년 전 스위치 구매로 시작한 콘솔 인생.... 이렇게 길게 플레이한 게임은 브레스 오브 와일드 이후로 처음이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하기도 했고, 드퀘 시리즈 전통이라는 엔딩 후 엔딩까지 봐버렸다니 스스로도 신기해서 블로그에 후기나 적어 봐야지 ^ㅅ^ !~! (스토리를 구구절절 읊을 생각은 없지만, 스크린샷을 포함하여 엔딩까지의 🌟 중요한 🌟스포일러 다수 있음니다 주의!!!) 1 어릴적 많이 하던 추억의 장르인 JRPG가 하고 싶어서 우연히 닌텐도 e-shop에서 드퀘 11s 체험판을 찍먹한 것이 시작이었다. 취향에 맞을지 아닐지 스스로도 궁금했는데, 나랑 꽤 상성이 좋은 게임이었는지.....미친듯이 몰입해서 단숨에 체험판 분량까지 끝내버리고 🔥🔥🔥 세일도 안 하고 있었는데 본품을 질러버린 것이었읍니..
3개월 동안 찔끔찔끔 하다가 오늘 켠왕해야지!! 하고 결심 그러나 생각보다 허무하게 최종보스 깨고 나서.. 엔딩 보고 여운 가득한 맘으로 글 쓰러 달려왔읍니다 **이하 의 일반 엔딩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 나의 닌텐도 스위치 입문작이자 젤다 시리즈 입문작은 이었다. 당연하게도 그 전에는 젤다 시리즈를 플레이해 본 경험이 없다.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도 크겠지만... 아무튼 꿈꾸는 섬을 플레이하며, BOTW의 출시로 젤다 시리즈가 얼마나 크게 변화했는지 (?) 를 역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꿈꾸는 섬은 단순한 전투 방식 (그만큼 제약이 많아 컨트롤이 아주 쉽다고는 못 하겠다..), 하나의 메인 퀘스트만을 따라가는 선형적인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다. 요즘은 자유도 넘치는 오픈월드 게임이 대세라고들..
할로우 나이트 진엔딩 봤다.... 밀린 스크린샷은 언제쯤 올리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