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6.02 ~ 22.06.12) 집에서 공부만 하는 힉힉호무리 일상 * 6월 2일 목요일 선거일 하루 쉬고 출근한 6월의 첫 영업일 출근길부터 너무도 덥고 습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열심히 수영 강습을 찾아봤다. 유산소는 해야겠는데 러닝은 도저히 못 하겠는 계절 ㅠㅠ (그치만 어차피 방통대 종강해야 할 수 있겠지 후) 점심엔 오랜만에 hong과장님이랑 밥 먹었다. 진급하신 지 6개월도 더 되었는데 계속 꼬박꼬박 옛 호칭으로 부르고 앉아있는 나.. 연안식당에서 안 매운 꼬막비빔밥 먹었는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매운 꼬막비빔밥 먹고 있어서 왠지 우리 테이블만 동떨어진 기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퇴근하고 필테도 보람차게 하고 왔음. 배에 잔뜩 힘 줘야 하는 ㅋㅋㅋ 예쁜 크..
기말 벼락치기 하다가 갑자기 여행 너무 가고 싶어서... 서두르지 말자고 3년치 계획 짜옴 1. 2022년 (올해..) - 비행기 값도 너무 올랐고 이미 친구들과 도쿄도 가기로 했고, 이래저래 돈쓸 일도 많을 것 같기 때문에 먼 곳은 자제해 보려 했지만 - 갑자기 프라하-부다페스트에 꽂혀서 12월에 동유럽을 다녀와 보려 한다. 연말 연주회 같은 것도 보고 오고 싶음-! 2. 2023년 - 5월쯤 터키를 다녀오는 것이 갑자기 소원이 되었다. 남들 다 터키 갈 때 홀로 고고하게 관심 없다가... 갑자기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너무도 궁금해졌다. 사실 올해 12월에 터키 가려고 했다가 우기라고 해서 포기하고 동유럽으로 관심 돌린 것임 😇 ㅎ 귤아 진정하고 날씨 좋을 때 가자...! - 물론 가을에 도쿄도 한 번..

(22.05.21 ~ 22.06.01) 왜 뜬금없이 투바투인지는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 5월 21일 토요일 사촌오빠 결혼식이라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눈화장 하고 압구정로데오까지 나갔다 왔다 날씨도 넘 좋았고 식장 밥도 맛있었고(한식 최고) 일년에 두번 볼까말까한 오빠들 동생들 봐서 좋았고.. 아끼는 산드로 원피스 입어서 신났던 날 🖤🤍🖤 너무.. 기특하지 않니? ㅜㅜ 이놈자식 요즘 넘 대견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암튼 덕분에 누나는 매일같이 냉동실에 저장해 놓은 베이크 타르트로 돼지파티 중이란다... * 5월 22일 일요일 사랑하는 고래친구덜 모임하러 강남역 다녀왔던 날 가고 싶었던 식당은 눈치싸움 실패해서 못 갔고,, 대신 백만년만에 빠레뜨 한남 근데 어느덧 10주년도 넘었네 우리 이젠 7명 다 한 자..

(22.05.05 ~ 22.05.20) 개인적인 일들로 바쁘기도 했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블로그를 방치한 지 어연 한 달이 되어 가네 급한대로 밀린 5월 일상을 20일까지만 호다닥 올려본다. 앞으론 꼭 10일엔 한 번씩 결산해서 올리기로 해🤦♀️ * 5월 5일 목요일 오늘은~~ 어린이날~ ~ 다만 워낙에 오랜만..이다 보니 (한달도 더 된 듯) 면 너무 오래 삶아서 국수 만들어 버렸고 페퍼론치노 넣는 것도 까먹었음; 그래도 마시썽 이날은 얼그레이 초코 타르트를 먹어 보았는데요 이 집은 타르트보다 케잌이 더 맛있는 것 같으니 담엔 초코케잌 도저언~ ~ 해보겠다 그건 그렇고 통계학개론 ㄹㅇ 발등에 불 떨어졌다 중간부터 나오는 확률과 통계 개념을 따라잡기 어려웠던 탓에 진도 거의 멈춰놓고 컴과 강의들만..

(22.04.20 ~ 22.05.04) * 4월 20일 수요일 no의욕 yes재택 편의점에서 두부를 황급히 사온 모습... 아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서 햇반 한 그릇 뚝딱 해버림🌈 담에 또 2000원 내고 양념 사야지.,, 자취꿀팁이 따로 없다 리타스포터를 더 조와하지만 1층 편의점에는 밀카가 들어오기 때문에. . 선택지 음슴 퇴근하고 훈민스캔에 방통대 교재 스캔 맡기러 영차영차 사당역 갔다 도움이 못 되어 죄송.. 매번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하며 입장함 (ㅋㅋㅋ) 그건 그렇고 훈민스캔 방식이 뭔가 바뀌었더라 이제 셀프스캔이 아니라 점원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고 나는 걍 .. 스캐너 앞에 그대로 책 내려놓고,, 그대로 집 돌아가는 길에 메일로 온 영수증 확인하고 그쪽에 계좌이체만 해 주면 5분도 안 걸려서..

(22.04.11 ~ 22.04.19) 봄은 E Flat Major * 4월 11일 월요일 가끔 6시에 일어나서 멍하니 화병을 보고 있자면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고 머 그렇네 화병 하면 정물화가 생각나서 그런 걸까나.. 하고 포스팅 시작부터 대차게 헛소리 하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만.. 나만 여기 맛있는겨? 진짜 나만 여기 모든 메뉴 좋아해...? 셔츠 | 블랭크룸 FINE DAY LONG SHIRT_SHELL GREY (1) 가디건,바지 | po보세wer 가방 | 포터 탱커 숄더백 블랙 (스몰) * 4월 12일 화요일 회의가 잡혔으니 출근을,, 해본다,, (근데 이제,, 내 손으로 잡은,,) 남의 팀 부서운영비 쓰기 즐겁다 다 먹고 국회~윤중로 산책했따 .. ..
그렇게 될 것은 결국 그렇게 된다

22.04.01 ~ 22.04.10 거짓말처럼 4월이 * 4월 1일 금요일 만우절이지만 이젠 누굴 속일 기력도 없는 서른살은.. 그저 올해 1분기가 다 끝났다는 사실이 못내 심란할 뿐이야 말을.. 신중히 하자(?) 고 다짐했던 작은 사건이 하나 있었고 또 새롭게 기획할 것들이 생겨서 짱구 좀 굴렸는데 처음 해 보는 분야라 아무래도 어렵다. 주말에 하루 정도 나가서 좀 더 디벨롭 시켜볼까 했는데.. 역시 그럴 리는 없었구요 🥺 작년 이맘때에 딱! 엽떡을 혼자 시키고는 5일 내내 이것만 파먹었던 게 생각나벌인 것이지 리츄얼도 아니고 왜 1년 단위로 재현시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시켜먹었다.. 맛있었다. 이걸 다 먹고 인터넷 어딘가에서 중국당면 한 줄이 300kcal이라는 걸 발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