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ollei 35se / Fuji C200 현상스캔 망우삼림 계속되는 롤라이35se 부산여행 기록 이번엔 컬러필름으로 2개를 가져갔고 그 중 두 번째 롤이다. 후지c200도 정말 백만오십년만에 써 봤는데, 앞 게시글에서도 썼듯이 컬플200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이럴바엔 후지 쓰지...' 하고 사봤다. (계속 컬플200 후려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컬플200 조아한답니다 ㅎ 걍 2년 전 라떼는 말이야 기준으로 지금 가격을 받아들일 수 없을 뿐임🥲🥲🥲🥲 띠바) 등대에 걸터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필름 교체하는 소중한 경험을 다 해봤네 왓어 청춘 뷰 하나는 킹정해야만 시간대로만 보면 브런치라기보다는 런디너,,(?) C200 두 통 남았는데.. 간만에 찍어 봤더니 넘 좋았어서 좀 더 쟁여놔야지

* Rollei 35se / Kodak Ultramax 400 현상스캔 망우삼림 롤라이 데리고 처음으로 국내여행 ❤️ 즐거웠던 2박 3일간의 붓산 여행 내내 알차게 필름사진 찍어 왔고 그 중 첫번째 롤이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줘서 다행이다 호텔1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광안리에 숙소를 잡은 건 의심의 여지 없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음식은 안 찍고 소화기나 찍어오는 기특하게도 잘 해 주었다 😭 흐린 하늘 때문에.. 유난히 현실감 없이 뽀얗게 나왔네 울트라맥스 400은 그다지 좋아하는 필름은 아닌지라 정말 오랜만에 써 봤네 왜냐면 필름 가격이... 가격이... 불과 2년 사이에 미친 듯이 올라서 코닥 컬플 200이랑 울맥 400의 가격차가 거의 없는 🥲 라떼 기준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 Rollei 35se / Rollei Superpan 200 현상스캔 망우삼림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필름이었다. 내가 롤라이35se를 잡는 게 2년만이라 모든 사진..의 노출이 처참했던 걸 빼면 (고장나 버린 뇌출계) 비록 흑백이지만 봄 풍경도 잔뜩 담았고- 우리 애들 생일파티 해줘야 하는데.. 🥲 생일선물은 영양제로 주말출근 후 여의도공원 산책했던 날 아끼는 포스 픽셀 화이트와 함께 행복한 출사였다 더현대 구경 잠시 하고 예당으로 갔던 토요일 요즘 제일 아끼는 가방 위에도 예당이고 이것도 예당이지만.. 사실 일주일의 시차가 있음 현대 기다리면서 슈만 3번 듣다가 찍은🌳 완연한 봄날이었다 삼각지 놀러간 날 한국 맞나연 자주 걷고 싶은 동네 이어서 을지로 봄은 무채색 남산타워가 멀찍이 보이는 이 길 참..

* Canon Autoboy Tele 6 / APX100 현상스캔 망우삼림 오도보이도 오랜만이다 🤍 아무렇게나 찍어도 적당히 잘 나와주는 최고의 카메라.. 후암동 놀러간 날 근데 이제 눈보라를 곁들인 홍쨩이랑 둘이 눈사람 되어서 돌아다닌 날 살려주라 다소 난잡한 내방 풍경 국회 피크닉 가는 중.. 못 참고 찍어버린 피사체 염념 국회가 너무 좋은데 어쩌죠 프롬해빗 나들이 빅토리아 케잌 조지고 집 돌아오는 길 오징어 천원이라는데 정작 트럭에 오징어는 한 마리도 없었다 뭐야 내 오징어 돌려줘요ㅠ 후레쉬 뒷편에 사람 있어요 첫 오토보이 & APX100는 이걸로 끗 다음엔 컬러필름 물려서 찍어줘야겠다. 빅미니 수리하기 전까지는 이 친구가 당분간 내 손안의 유일한 자동카메라일 것 🥲

* Konica Big Mini 201 / Kodak Tmax 400 현상스캔 망우삼림 모종의 사건으로 흑백 필름이 집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 주변에 좀 나눠주고 스스로도 열심히 써 보았지만 여전히 줄어들질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자주 나가지도 못했고.. 계획했던 여행들도 취소되어 필름을 쓸 일이 없었다고 핑계를 대어 본다 ^_ㅠ 무튼 그래서 자동카메라에 패기있게 고감도 흑백 필름을 물려봤다 이 말입니다 7월부터 거의 반년동안 찍은 사진들 디저트 먹기 제일 좋은 계절은 역시 가을 겨울인 것 같지만, 비 오는 여름날 크림 가득 올라간 과일 디저트를 먹는 것도 행복한 일 서촌 나들이 사진은 요기까지 그리고 또 한참을 처박혀 있다가.. 이어서.. 10월 초에 성수동 놀러갔던 사진이 나왔다 다음은 두..
* Canon Autoboy Tele 6 / CVS 400 현상스캔 망우삼림 애정하는 오토보이와, 처음 써보는 CVS400 필름 구구절절 적는 말이지만 (...) CVS는 예전에 한번 롤라이에 끼우려다가 잘못해서 앞부분이 살짝 찢어진 적이 있었다. 그 뒤로 집에 처박아 두었다가 맘놓고 끼울 수 있는 자동카메라에 한번 써 봤읍니다.. 지금은 단종된 필름이고 CVS가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잘 나오지 않네. 편의점에서 팔았던 필름인가 결국 애플 매직마우스를 사버린 김귤희 보라매공원으로 짧은 벚꽃 감상 외출 올봄 벚꽃 거의 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출퇴근길 가끔 택시 탈 때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 근처 벚꽃들이 전부였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소소하게 많이 구경했었구나 싶다. 필름 사진도 꽤 많이 남겼고. ..
* Konica Big Mini 201 / Kodak Colorplus 200 현상스캔 망우삼림 벚꽃 핀 4월 빅미니와 함께 여의도공원 사진이 하도 많아서 뭐가 어느 날인지 헷갈리는 지경 이때는 아직 살짝 피었을 때 머리 얌전하네 4월 초 한창 재택근무 할 때의 홈데스크 환경 아이패드-윈도우 노트북-키크론k2-비츠 스튜디오만 있으면 일하는 것도 마냥 행복했던 때 작년 이맘때 같은 구도 + 같은 필름 + 같은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이다 커여운 킥보드 삼남매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가장 심했던 때라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이맘때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모비딕. 해질녘 창가는 언제 봐도 좋네 미효니네 집들이 가는 길 약수역 처음 와 봤는데 사람냄새 나고 좋은 동네다 아파트 등산하는 중 헉헉 힘..
* Rollei 35se / Kentmere 100 현상스캔 망우삼림 * 롤라이로 두 번째 시도해 보는 흑백필름. 지난번 스캔 실수로 ㄱㄹㅅㅈㄱ에서 수많은 흑백 필름들을 보내주신 덕분에 야금야금 잘 쓰고 있다. 켄트미어 100은 처음 써 봤는데 내가 갖고 있는 카메라들 중 가장 난이도 높은(..) 롤라이로 찍어서 그런지 100%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흑 백 조 아 서소문에 있는 현대미술관 갔던 날이다 흑백으로 미술관 찍는 거 재밌고 좋다 결과물 보면 어떤 작품이었는지 기억 하나도 안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50주년 기념 전시 보기 슈슉 THIS IS NOT US 다 보고 나와서 겨울길 산책 저멀리 보이는 블루보틀도 구경하러 가 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곳은 없었지만 쥬륵 창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