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12월 27일 수요일 *계속해서 미테 지구를 거닐어요여행 막바지엔 역시 쇼핑이고 내가 독일에서 사가고 싶었던 이런저런 브란도들이 전부 미테 지구에 매장이 있었으므로 남은 오후 동안 개빡센 쇼핑을 해 볼 계획이다지도 첨부 오백만개 할 예정 마침 세일 중이어서 쭈욱 구경했는데 딱히 건질 건 없었고빠르게 빠져나와 향한 곳은 시티익스클루시브 베를린을 사기 위한 르라보였담니다직접 제조해 주는 매장이었고 한명한명 매우 천천히 응대해 주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진심 테이크아웃 커피집도 아니고 향수 파는 집에 이렇게 줄 길게 선 건 첨봄 르라보는 어나더와 시티익클 시리즈 말고는 큰 관심 없었는데 이맘때 라벤더31이 좀 사고 싶었기 때문에 괜히 기웃거려 봄내 향..

시오노~카제니~놋떼 키미노 코오스이노 카오리가~ 진정하시고요 아무튼 또 찾아온 오사카 출장을 맞아돌아오는 길에 요코하마에 잠시 들러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24.07.26-27) 배가 너무 고파가지구 신오사카역 키오스크에서 시즈야의 시그니쳐 메뉴인 까르네를 샀다정작 n년 전 교토 가서 처음으로 시즈야에 들렀을 때는 메론빵이니 뭐니 다른 메뉴만 잔뜩 먹었던 기억이 난다 michin 더위에 빵 다 상할까봐 두개 다 신칸센에서 흡입 드디어.. 드디어 꼭대기를 봤다유빈 보고있니 오늘에서야 미나토미라이선을 타보는구나 (걍 타보고 싶었어요 옛날부터 퇴근시간대의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잠시 정신을 놓을 뻔 했다가 겨우겨우 바샤미치 역에 내렸다. 이번에 묵는 숙소는 아파..

*주말마다 안 가본 동네 탐방하기에 열을 올렸던 7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기록 큰 일 안했는데도 왠지 뿌듯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에 들렀다가 아사쿠사로 내려가서 나폴리탄 먹고 쿠라마에 구경할 거다 신--나 마츠모토 세이초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철로아무래도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거죠 과몰입 그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알게 된 건지 기억도 안 나는 곳들이 구글맵에 찍혀 있곤 한데 그 중 하나였던 곳이다아침(이라고 하기엔 10시 반이었지만)부터 거의 만석이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프렌치 토스트 세트를 먹고 있었지만 어쩐지 쉬폰 케잌을 시킨 나 일본 킷사에서 블렌드 커피를 시키면 대개 씁쓸한 것이 나오곤 하는데 이제 거기도 익숙해져서 곧잘 마시곤 한다 (원래는 강경 산미파)저 커피포트가 타원형..
https://www.youtube.com/watch?v=Tq49NR_HzfY 孤独な夢もノンフィクションだから寂しくなる

김기범의 은혜가 끝이 없던 7월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힘들게 가는 게 아니라)도쿄에서 지내며 지하철 타고 터벅터벅 걸어서 키-란도에 가는 것 .. 나에게 그런 날이 올까 했는데 2024년에도 키-쿤이 소처럼 활동해 준 덕분에 6개월 내 무려 2번이나 일본 아레나 투어에 갈 기회가 생겼다고 하네요 그 중 첫번째인 요요기에 다녀왔다 도쿄 올 때 (차마) 샤팅 가져올 생각은 못 했기 때문에눈물을 머금고 쟈이니와르도 응원봉을 구매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수많은 뱃지와 어쩌구들을 같이 와르르르 구매 사실 여기 들르려고 일찍 나왔담니다n년 전쯤 오눅님 브이로그 열심히 볼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알게 된 hotori 특유의 감성이 있던 공간이었는데 불행히도 시설이 신식이 아니라(..) 내부가 너무..

24년의 7월 도쿄에서의 나날들 "덴세쯔노 마보도후"(이름부터 포스가 넘치네요) 를 주식처럼 먹곤 했는데슬슬 한국 돌아갈 날이 되니 건강이라든가 이런 저런 것들이 신경쓰여.. 이날은 라이트한 메뉴를 먹어봤다. 좌측 하단의 튀긴 돼지고기는 무시해주세료 모든 메뉴가 넘 맛있고 가격도 착했던 곳이라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많이 그립다 그리고 3연속으로 음식 사진만 나와서 이 포스팅을 쓰며 실시간으로 당황한 나ㄹㅇ 잘 쳐묵고 다녔네요 사실 6월까진 심적 부담이 커서 제대로 못 먹고 못 즐기고 다녔는데.. 7월부터는 맘의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덕분에 지갑은 텅-- 다부루 고기압 (..그게뭔데요) 의 영향으로 매일같이 뉴스에서 날씨 얘기만 할 정도로 더운 7월이었지만그 모든 걸 감내하고 시간조차..

(+)이 폴더에 추가로 게시글을 남길 생각은 없었지만우연히 폰 앨범에서 1천장이 넘는 여름 도쿄 사진을 보고.. 대충이라도 어딘가 기록해 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결국 또 블로그에 왔다 제목은 짱구 톤으로 읽어주길 바래 기다렸다는 듯이 루꼴라 토마토 파스타 해먹기 이 집에서 정말 최소한의 식료품만으로 살았는데 (소금, 후추, 올리브유, 굴소스)때로는 파스타.. 때로는 계란 볶음밥.. 때로는 감바스를 되는대로 해 먹으며 어찌저찌 6개월을 보냈다 삼교푸살동이었는데 생각보다 괘마싯서서 흡--입메뉴 개발자가 한국에서 대패삼겹과 구운김치 그리고 쌈의 조합을 인상깊게 먹은 것이 틀림없다 햄카츠에 로망 있었는데 이때 사먹어보고 야 이건 사람이 매일같이 먹을 음식이 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