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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1 ~. 23.01.31)
💗 와아아 1월 💗
*
23년 1월의 첫날 처음으로 한 일 = 두 달 전 도쿄 여행 때 사온 호보니치 5년 다이어리 개시하기
돌에 새겨넣어서라도 남기고 싶은 말이 있었다.
바람 속으로 사라져 간 말도 있었다.
노래에 실려 어디까지든 가닿는 말도 있다.
모두, 사람의 마음에서 태어난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미 마음 관통당함
그리고 올해도 함께 해줄 미도리 노트~ ~
작년까진 모눈 노트를 사서 불렛저널로 썼는데, 올해는 양식 셀프로 그리는 것에 지쳐 버려서 다이어리 버전으로 샀다
필기감 하나는 .. 짱 .. 👍
일월 첫 영업일. . 이러고 회사 댕겨옴
머플러 | 알함브라 문
(쫌쫌따리로 하나 둘 모으기 좋은 것 같다)
이직한 선배 만나서 저녁 묵고 집 옴
새로가 개마싯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였다.. 누가 툭 치면 슬램덩크 얘기만 하는 인간이 되어 버린 것이 ㅋㅋㅋㅋ 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 주변인들이 찐으로 슬덩에 미쳐버려서,, 문득 정신 차려보니 나는 그냥 갓반인1인이었음을 깨닫게 됨)
아니 저는 걍 숨만 쉬고 있었는데 인터넷 세상의 모두가 슬램덩크 얘기만 하더라구요
30년 전 만화가 원작인 장르가 어케 21세기에 이렇게 흥할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
그리고 슬램덩크 찐으로 대단한 IP인 것이
그 어느 세대의 아조시들과 대화를 해도 전부 내용을 알고 계시고 심지어 세대 차이 없이 정말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고 풍미하고 있는) 만화답다.. 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이노우에 센세 빨리 소처럼 일해 더세컨드 만들어 이북 내놔 일러북 그려
바뀐 상호를 까먹어서 맨날 부산갈비 부산갈비 ㅇㅈㄹ하고 있음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조.와
사진의 밀크티 너무너무 맛있다
왼쪽 하단의 🍊귤비누🍊 가 찐이었다 디테일이 미쳤어요
3월 오사카 교토 여행에서 알찬 보답을 해 주겠서
스커트랑 입는 게 젤 예쁜 것 같애
올리다 보니 겨울엔 정말 고만x2한 아우터에 머플러만 바뀌는 게.. 흥미롭군
코트 | 어나더오피스 레거시 발마칸 네이비 (1)
머플러 | 와이케이
결국 그가 우리 동네까지 와서 받아가줬다..
미안..
사죄의 쌀국수를 받아먹어줘
급조한 카프레제 샐러드 때깔이 무척 좋군요
✨✨
새해 계획 세우려고 만난 거였는데 (울 송연이 무려 맥북까지 들고 옴)
결국 새벽 3시까지 딴얘기만 오지게 하다가 잤어요 이래도 되는거냐 ? 물론 즐거웠으니 ok입니다
8월엔 (아마도) 몽골이다 얘들아
오후에 애프터양 재개봉한 거 보러 가려고 했는데
걍 잤어요 ,,
평이 좀 갈리던데 아니 개재밋는데요 일단 살아 움직이는 파와쨩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만???????? 문제라도??????
방통대 2학기 공부한답시고 실시간 방영 중일 때 (못)안 보고 미뤄놨더니만.. 이땐 이미 나랑 첸소맨 얘기해 줄 사람들은 다 슬램덩크로 떠나버린 게 못내 아쉬웠다 마파는 당장 2기를 내놓도록
엔딩 영상들도 하나하나 기가 막혀서 뒷북으로 감탄함 ㅋㅋㅋㅋㅋ ㅠ
더블유컨셉에서 갑분 아우터 쿠폰 줘서 어어어??? 이런 느낌으로 얼떨결에 샀는데 (심지어 취소하려 했는데 까먹어서 걍 받아버림)
옷이 진심 말도 안 되게 귀여워서,,, 걍 행복하게 새 옷 입는 사람 됨
오랜만에 엄마두 와서 잡채랑 불고기 만들어 주고 가셨다구요
세상에서 젤 행복한 딸램
아니 진짜 넘 감사하고 기분 좋고 황송하고 죄송하고 머 그런 거야 시발 내가 뭘 잘한다고 선물까지 챙겨주시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트에 미친 인간인건 어찌 알고 또 노트를 주셨어요... 양식이 좀 특이해서 어뜨케 쓸지 고민하다가 감상 노트로 쓰기로 결심!!
소중히 잘 쓰겠읍니다 힛
구구절절 쓰자니 웃긴데 암튼.. 그때 인센스 스틱 보내주신 게 딱 생일날 도착하였다
왓어코인시던스~~
매일 하나씩 태우다가 어느새 거의 탕진해버림
쓰다 보니 나 이 팀 오고 정말 많은 고민과 번뇌와 후회와 (no~~~~~ㅠㅠ) 기타등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을 만나.. 이렇게 늘 받기만 하네요.. 그니까 제발 23년엔 정신 더 똑바로 차리고 일해보도록 해
니트 | 토마스모어 램스울 라운드 니트
사진은 없지만 동생녀석이 케잌도 챙겨줬다
귀여운 넘
술술 읽히고 전개도 빨라서,, 두 권 모두 펴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고 합니다
비니 | 토마스모어
자기 전에 한 번 꼭 샤워하고 오일 바르는 게 나이트 루틴이 되어벌임
고마와 사랑해
종족을 초월한 사랑.. 💚가보자고💚
저 버터맥주에 빠져서
집 가는 길에 GS편의점앱 설치 > 재고 있는 편의점 확인 > 냅다 들러서 바로 4캔 사옴
12월 일상글에 썼던.. 13기병방위권 플레이하고 나니 머릿속에서 야끼소바빵이 떠나질 않더라
이치가와 곤의 <타오름>을 봤다
3월에 교토 가면 금각사도 들를 거니까,, 그때의 나에게 뭔가 특별한(?) 감상을 더하고 싶어서 본 것이었다. 뒤이어 원작인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도 읽어봤는데 영화와 크고 작은 차이점들이 꽤 많아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네요
우리가 준 마샬 스피커 사진부터 냅다 올리기
당신의 남편이 될 수는 없었지만,,
아내 자리는 아직 비어있으니 분발할게,, (먼소리에요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한 조각 다 못 먹을 것 같았는드ㅔ
정신 차려보니까 5분만에 내가 한 조각을 다 먹었더라고 (???? 안에 든 커스타드 크림이 ㄹㅇ 미친넘이었다
!! 칭찬해 !!
1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예전부터 읽으려고 벼르고 있던 시지프 신화로 시작
니트 | 마하그리드
개짱귀요움.. 실장님이 옷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심 (기뻤다)
먼가 담아서 갈 보조가방이나 비닐주머니 같은 게 없어서 냅다 손에 들고 귀가함
저 저녁으로 이거 먹어요~~~~ 하면서 집 가는 사람 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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