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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1 ~ 22.09.15)
암튼 9월 전반부 일상글 시이작
*
1
정신 차리고 가보자고요
2
(경) 우리오빠 컴백 (축)
작년 이맘때에도 떡밥 주워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무려 정규로 컴백해 주신 덕분에 걍 뭐.. 매일 행복해서 주거갔읍니다
혐생 살면서 조금이라도 쳐질 것 같으면 여기저기서 열일하는 김ㄱ ㅣ범이 그냥 멱살 잡고 텐션 끌어올려줌,,,, 이런 효자 오빠가 어디 있나요
플로피랑 vhs는 구경도 못 했음
북클릿들만 와서 알차게 뜯어줬어 하 스티커 너무 커엽다ㅠ 불렛저널 9월 결산 꾸밀 때는 너네들 알차게 써줄게
폰케이스 뒤에 끼워서 다니고 싶지만 회사에서는 나름 일코중이라 (머-쓱)
그렇다고 하기엔 에어팟에 작년 온콘 굿즈를 매달고 다니지만 괜찮아 아무도 못 알아볼테니
이 와중에 북클릿 네개 산거 구성품 하나도 안 겹친 거 깨닫고 기쁨의 고함 냅다 질렀음.. 함 보시죠
ㅅㅂ
엽서 진짜 무슨 일이냐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픽은요,, 고글 김기범 💚
이 와중에 입술 죄다 뵤 하고 있는거 너무 귀여워서 킹받어
10월에 원래 n박으로 부국제 가려 했는데 우선순위 냅다 밀림, , ,
하 시바 생애 첫 오프 제발 갈 수 있게 해주세요 🥺 저 올해 착하게 열심히 살았잖아요
3
극장서 영화 두개 봄. 한여름 밤의 재즈 / 사누최
위에도 썼듯 올해 부국제 포기했기 때문에 😇 서울서 영화,드라마 마니마니 볼 것이다~
배급사에서 사누최 배경화면 풀어주신 게 넘 좋아서 냅다 다운 받았다
당분간 오슬로의 사계절 풍경 (특히 여름) 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4
향덕질 킵고잉
춋도 .. 비싸긴 했는데
다른 곳엔 잘 없는 샘플들도 살 수 있었고 용량 옵션도 다양했구, 뭣보다 붙여주는 라벨 폰트가 맘에 들어😘 (..저기요..)
상탈 마제스퀼이랑 포르타 누오바 착향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자세한 건 조만간 시향기 포스팅으로
이날 여기저기서 시향지 받아서 두 손 꽤나 무거운 와중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뜬금없이 불리 니케 시향지를 받았는데 뭐지,, 넘 좋았다,, ? 분명 2년 전에 매장에서 시향했을 땐 '음 튜베로즈군..'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다시 맡아보니 꽤 프루티한 튜베로즈였다. 기분 좋게 달달한 향이 코에 훅 들어오니 순간 눈이 뒤집혀서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워터베이스 향수 이제 안 사기로 다짐했으니 니케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과는(은) 대단했다... 금세 초조해짐.... 그치만 요즘 향수구매 아티스트답게 해외직구 해놓은 것들 열라 많아서 당분간은 못 사 ㅠ
디커로 시향해 보고 고민 끝에 들인..💜🫧
머스크보다는 라벤더 비누에 가깝게 느껴진다. 다만 꽤나 달고 미끌거리는 뉘앙스가 있어서 호불호는 갈릴 것 같음.
지속/발향 꽤 훌륭하고 100ML에 75유로라는 말도 안 되는 착한 가격이라는 점은 확실한 메리트
✨엑스니힐로 롯데 본점 오픈 기념으로 무료 샘플 받아온 모습✨
친절하신 직원분이 열심히 향 설명해 주시고 취향에 맞게 추천도 잘 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냈땁니다
이날 맡아 본 것들은 바이퍼 그린, 콜론352, 러스트 인 파라다이스, 골드 임모탈
인상 깊었던 건 이름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Gold Immortal이었지만 엠버 어려워하는 1인이기 때문에 샘플은 Cologne 352로 모셔옴-
바이퍼 그린은 착향까지 도와주셨는데 시향지에선 푸릇푸릇 예쁜 생화향이었지만 살에 너무 진득하게 남는 게 아쉬웠다.
9월 말까지 이런저런 할인 이벤트 한다고 하니 조만간 또 방문해서 구경해 봐야지 >,<
5
브나나 드디어 다 봄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6-8을 한꺼번에 조졌다. 뒤로 갈수록 편성된 회차가 적어져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것이 역으로 너무너무 슬펐다
ㅜ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밥 먹을 때마다 아무 회차나 틀어 놓고 재탕하고 있음
쉴틈없이 웃기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랑스럽고,, 누구랑 붙여놔도 케미 미쳤고,, 갈등 해결도 시원시원하고,, 페랄티아고와 홀트케빈이 지상 최고의 커플인,, 브나나 제발 봐 주세요 띠발 너무 좋아서 아무나 앉혀 놓고 냅다 브나나 필리버스터 하고 싶은데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네
홀트랑 케빈이 최애 맞긴 한데 당황스럽네요,,
6
기타 잡다한 풍경과 일상
저 킹랑스러운 국화 도대체 뭐냐고요?????ㅠㅠㅠㅠ (퐁퐁국화래... 이름도 진짜 말도 안 되게 커엽다...)
구성도 맘에 들고 꽤 오래 갔던 꽃다발이라 한번 더 사고 싶었는디 내려갔더라 아쉬웡
마침 서울에 반나절 정도 같이 있게 되어서 29살 초 꽂고 약올려 줄 수 있었다.. 풉킼
글구 몽슈슈 메론케잌 개마싯더라구요; 하나 남은 거 내가 품절시켜서 데려왔는데 그럴 가치가 있었다
나이 들수록 과일 생크림 케이크가 왤케 맛있는지 모르겠다
언제 와도 한적하고 예쁜 풍경의 역이다
에어팟에 달고 다니면 귀여울 것 같ㄷ ㅏ
주변에 햄버거 진심인간을 발견하게 된다면 꼬옥 선물로 사줘야지
모처럼 온 김에 카페에서 함박스테이크 먹을까 하다가 오픈 전부터 줄 서 있는 모습 보고 빠른 포기
대신 광화문 사이공에서 양지 쌀국수 조졌다. 사진은 뒤에..
나 집에 11권밖에 없다고!!!!!!
9월 가기 전에 12권이랑 같이 사야지
7
9월 초중순 입고 다닌 것들 (몇 장 없음 주의)
반팔 막시즌인 것 같아 열심히 입어줌
이 와중에 집에서 버르장머리 없이 신발 신고 있는 게 킹받고 웃기네
셔츠 | 어나더오피스
사은품으로 주신 양말이 넘모넘모 귀엽따,,
맨투맨 | 호텔 세리토스 Hawaii BigWave Sweat-Shirt
수영도 못 하지만 서퍼 갬성은 못 잃어요,, 🏖
닉앤니콜 이 탑 생각보다 되게 좋다.. 쫀쫀하고 부드러움
세일할 때 무적권 사게 되는 브랜드 1위
회사에 반바지 처음 입고 가 봤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A라인 스커트 같지 않을까? 🙃 하고 얼렁뚱땅 다녀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러.. 뭐 어때..
하의 | 로에일 핀턱 버뮤다 코튼 팬츠 블랙
3년 전에 츠타야 갔다가 샀던 えらい 귀걸이도 오랜만에 해봄
자존감 높이기에 좋은 악세사리,,
셔츠는 블랭크룸 레이지데이 <3
8
마지막으루~ 먹은 것들
여기 퀸아망 진짜. 퀸임.
페스츄리 빵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얘는 자꾸 생각나서.. 근처 갈 때마다 먹고 온다..
와.. 최근 6개월 동안 먹어본 쮜낀 중에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특히 저 썬드라이 토마토가 미쳤음
남은 것 에프에 돌려 먹어도 썩 괜찮았고, 바질소스 싹싹 긁어서 닭 몇조각 넣고 파스타 해 먹어 봤는데 그것도 훌륭했다.
내일 재택인데 낼두 해먹어야지 힛
행복한 시간,, <3
양이 꽤 많아서 일주일 내내 먹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흑흑
화이트와인 한 병 깠더니 자꾸 저녁으로 이런 거 만들어 먹게 됨
희한하게 올 때마다 '그저 그렇네..' 하면서 자꾸 오게 되는 곳..
우동사리가 젤 맛있다
여기 예전에 알던 회사 언니가 추천해 준 곳인데
언니가 꽤나 쩝쩝박사였어서 신뢰도가 높았던 터라 ㅋㅋㅋㅋㅋ 기대하고 갔다. 기대만큼 맛있었음 💗
진짜,, 여기 케잌만 먹었구나 9월 초중순에는,,
*
쓰다 보니 얼렁뚱땅 회사 다니고 놀러 다니라구 공부나 기타 생산적인 일들은 드릅게 안 한 것 같아서 찔리네요
9월 하반기의 김귤희가 해결해 주길 바라며..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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