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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냐고 하면 늘 그렇듯 글쎄
도쿄에 다녀왔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지쳐버려서 (날씨 때문이었을까) 많이 다니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사랑하고 그리웠던 풍경들을 많이 봐서 행복했고, 덕질(ㅎㅎ)도 알차게 하고 와서....여한은 없다.... 리핑해 놓은 거 헤드폰으로 듣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회사는 보나마나 앞으로 더 힘들어질 텐데, 다 맞춰 가면서 팀에서 해 달라는 대로 해주고 싶지는 않다. 고민이 많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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