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엔트로피

11월의 2018년

만만다린 2018. 12. 12. 22:04

 

역시나 뒤늦은 11월

 

*

필름 맡기러 을지로 간 날

 

 

소문난 을지로 힙스터 카페들에 가보려 했으나....건물 밖까지 줄이 늘어서 있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을지빈에 왔다. 왠지 여기도 요즘은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여기서 소품 구경하다가 향가루를 다 쏟아서 내 아이띵소 가방이 매우 향긋해진 건 안비밀..

 

 

걸어서 명동까지 산책. 관광객 된 기분으로 명동성당 구경하기

 

 

며칠 뒤 고래에서 보내준 결과물들

 

 

결혼식 갔을 때의 나. 흑백의 여의도라니 어쩐지 80년대 갬성

 

 

모 걸그룹 멤버가 자주 간다는 관악구 돼지갈비찜 맛집도 가보았는데 글쎄....내 입맛에는 쏘쏘였던 걸로....

독토 매운갈비찜이 제일로 맛있음

 

 

즐겨보던 테라스하우스 가루이자와/ㅅ/ 얼른 파트3 주세요~~~~~~

 

 

자주 가던 돼지국밥집에서 이번엔 고기국수를 먹어보았당

 

 

레미미레솔미레미

 

 

켄트미어400 장착

(비싼거니 조심조심 찌거야지 했지만 합주 가서 탕진하고 왔다)

 

 

드디어 가본 합정 카라반 넘 마시쒀~~

외국인 분들도 많아서 어디 여행 온 기분이었다. 

 

 

탕진되어가는 나의 휠름..

 

 

어느 주말의 가족 외식 @설입 삼곱식당

 

 

서울 올라오신 김에 엄빠가 가져다 준 장농카메라

동묘 같은 곳에서 만원에 팔 것 같은 삼성 Fuzzy zoom 카메라였는데 필름을 끼우고 두어번 찍자마자 치지찌ㅉ찍찎! 찎!!! 하더니 줌렌즈가 사망하셨고;;;;; 당황하여 셔터를 몇번 더 눌러보자 카메라도 그대로 사망하셨다. 장농코인 발굴 실패......

심지어 사망한 와중에도 줌렌즈가 자기 혼자 끼기긱거리며 기괴한 소리를 내길래 아예 배터리도 뽑아버렸다. 아까운 내 배터리

 

 

다음날 가족들이 떠나고 쓸쓸히 주말출근

 

 

여의도 공원의 늦가을

 

 

망고에서 백만년만에 쇼핑. 도쿄 갈때 입고 가야즤

 

 

다음날 또 합주. 공연 전 마지막 두번째 합주였나

건반 긁다가 피멍이 든 가여운 나의 손등

 

 

집앞카페 + 오랜만에 사본 릿터

 

 

는 읽다가 딥슬립

 

 

다음날. 빼빼로데이였다고 남자 직원분들이 케잌선물을 해주셨다

이게 얼마만의 딸기 생크림 쇼트케잌인지 ㅠ.ㅠ 황송합니다 ㅠ.ㅠ

 

 

지난번 맡긴 필름 나와서 또 행복하게 구경. 얼렁 제대로 된 필카 사고싶다

 

 

혼돈의 서울대입구역

 

 

공연의샹 샤핑~~

 

 

합주 끝나고 합정역 카페. 이름 까먹었다 P로 시작하는 무언가였는데

 

 

그리고 대망의 공연

 

 

....?

(뭐가 뭔지도 모르게 하루가 종료되었습니다 + 다음날은 반차크리)

 

 

해장은 반올림핏자로..

 

 

젤루 좋아하는 낀알로이. 사진 왤케 흐리냐

 

 

신라호텔 다쿠아즈로 폭신폭신하게 11월은 마무리

반응형

'엔트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렇게나 쓰는 챵마이 일기  (0) 2019.02.28
12월 초중반 이런저런 것들  (0) 2018.12.12
10월의 어느  (0) 2018.12.12
11월 7일  (0) 2018.11.07
8월 말 9월 초  (0) 2018.09.10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