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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뒤늦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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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맡기러 을지로 간 날
소문난 을지로 힙스터 카페들에 가보려 했으나....건물 밖까지 줄이 늘어서 있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을지빈에 왔다. 왠지 여기도 요즘은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여기서 소품 구경하다가 향가루를 다 쏟아서 내 아이띵소 가방이 매우 향긋해진 건 안비밀..
걸어서 명동까지 산책. 관광객 된 기분으로 명동성당 구경하기
며칠 뒤 고래에서 보내준 결과물들
결혼식 갔을 때의 나. 흑백의 여의도라니 어쩐지 80년대 갬성
모 걸그룹 멤버가 자주 간다는 관악구 돼지갈비찜 맛집도 가보았는데 글쎄....내 입맛에는 쏘쏘였던 걸로....
독토 매운갈비찜이 제일로 맛있음
즐겨보던 테라스하우스 가루이자와/ㅅ/ 얼른 파트3 주세요~~~~~~
자주 가던 돼지국밥집에서 이번엔 고기국수를 먹어보았당
레미미레솔미레미
켄트미어400 장착
(비싼거니 조심조심 찌거야지 했지만 합주 가서 탕진하고 왔다)
드디어 가본 합정 카라반 넘 마시쒀~~
외국인 분들도 많아서 어디 여행 온 기분이었다.
탕진되어가는 나의 휠름..
어느 주말의 가족 외식 @설입 삼곱식당
서울 올라오신 김에 엄빠가 가져다 준 장농카메라
동묘 같은 곳에서 만원에 팔 것 같은 삼성 Fuzzy zoom 카메라였는데 필름을 끼우고 두어번 찍자마자 치지찌ㅉ찍찎! 찎!!! 하더니 줌렌즈가 사망하셨고;;;;; 당황하여 셔터를 몇번 더 눌러보자 카메라도 그대로 사망하셨다. 장농코인 발굴 실패......
심지어 사망한 와중에도 줌렌즈가 자기 혼자 끼기긱거리며 기괴한 소리를 내길래 아예 배터리도 뽑아버렸다. 아까운 내 배터리
다음날 가족들이 떠나고 쓸쓸히 주말출근
여의도 공원의 늦가을
망고에서 백만년만에 쇼핑. 도쿄 갈때 입고 가야즤
다음날 또 합주. 공연 전 마지막 두번째 합주였나
건반 긁다가 피멍이 든 가여운 나의 손등
집앞카페 + 오랜만에 사본 릿터
는 읽다가 딥슬립
다음날. 빼빼로데이였다고 남자 직원분들이 케잌선물을 해주셨다
이게 얼마만의 딸기 생크림 쇼트케잌인지 ㅠ.ㅠ 황송합니다 ㅠ.ㅠ
지난번 맡긴 필름 나와서 또 행복하게 구경. 얼렁 제대로 된 필카 사고싶다
혼돈의 서울대입구역
공연의샹 샤핑~~
합주 끝나고 합정역 카페. 이름 까먹었다 P로 시작하는 무언가였는데
그리고 대망의 공연
....?
(뭐가 뭔지도 모르게 하루가 종료되었습니다 + 다음날은 반차크리)
해장은 반올림핏자로..
젤루 좋아하는 낀알로이. 사진 왤케 흐리냐
신라호텔 다쿠아즈로 폭신폭신하게 11월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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