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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10월의 어느

만만다린 2018. 12. 12. 22:00

 

 

뒤늦게 올리는 게으른 10월 일상

올해 시월은 이사, 제주도 교육, 갑작스레 몰아치는 업무의 폭풍(....)으로 요약 가능이다

 

*

 

 

매일 좋았던 날씌

이정도만 되어도 이민 생각을 안 할 텐데 ^0^

 

 

오랜만에 산차. 사장님 얼른 나으세유 ㅠㅠ

 

 

이코! 니쿠!

 

 

오며가며 지나치기만 했던 너구리덮밥에 가봤다

 

 

갑작스런 곱창 번개

 

 

아차차 10월 김귤희의 중대사(;) 였던 이사 얘기를 안 할 뻔 했네

내 생애 첫 전세집....그리고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되는 커다란 창문. 

 

 

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책장도 있다. 암튼 꽂아놓고 보니 기분 좋아서 사진도 여러 장

(지금은 책장 무너질까봐 쫄아서 전부 바닥에 내려놓은 게 함정)

 

 

전자피아노도!! 샀읍니다!!! ㅠㅠㅠ

암튼 이맘때는 계속 새집 단장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 와중에 회사 일은 몹시 바빠졌으며...그 결과 아직까지도 단장을 마치지 못했다 ^ㅠ^

 

 

엄마아빠와 우된장

 

 

이전 집 냉장고는 자석이 안 붙었는데, 여긴 비록 지옥에서 온 5등급 냉장고지만 자석이 촥촥 잘 붙는 게 아니겠냐

기쁨에 겨워 스페인에서 사온 모든 마그넷들을 붙여버렸다. 홍콩과 마카오는 덤 ^~^

 

 

제법 구색을 갖추는 나으 새집

 

 

어느날 합주 가는 길

 

*

그리고 이사를 마치자마자 외부 교육을 다녀왔다

 

 

장소는 두근두근 제주도

 

 

2박 3일 동안 날씨가 을매나 좋았던지

 

 

밟지 않아도 가는 용눈이 레일바이크

 

 

추워 뒤지는 줄 알았던 산굼부리. 그치만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교육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왔으면 얼매나 좋았을까

 

 

감귤따기 체험도 했다 히힛

봉지 터질 정도로 담아왔는데 썩어서 다 버림 (....)

 

 

라마다호텔 조식

 

 

좋았던 족욕 카페. 나중에 엄빠랑 제주도 오면 꼭 데려가야지

 

 

공항 근처의 예쁜 카페도 들렀다

 

 

마지막은 뜬금없는 요트 타깈ㅋㅋㅋㅋㅋ그렇게 잘 쉬고 와서

 

 

오자마자 니와 초밥세트를 죠졌다..

 

*

그리고 그 다음주였나. 감사하게도 어느 스몰웨딩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축하하는 맘을 가득 안고 출발

 

 

장소는 세상의 모든 아침. 날씨도 반짝 좋은 날이라 식장이 얼매나 아름답던지

 

 

 

음식은 코스로 나왔고 하나하나 맛있었다! 부디 행복하셔요 *_*

 

 

또 좋았던 점은 요렇게 하객들에게 꽃다발을 나눠줬다는 것

들고 한가롭게 여의도 공원 산책을 하다가 스벅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귀가했다. 더 바랄 게 없었던 일요일 오후였음.

 

 

덕분에 집이 화사해졌네

 

 

하얀색 바지만 입으면 인싸패션 소리를 듣던 시절;;

 

 

설대입규 최애 맛집 부추삼겹살

 

 

다가오는 할로윈을 느끼며 시월 일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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