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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시원해지니 별 생각 없던 친구들이 좋아져서 큰일인 요즘,,
세르주루텐 엉브와 바닐
- 2년 전에 샀는데 거의 5ml 정도만 쓰고 봉인 상태였다가... 최근에 자기 전에 뿌려 보고 놀랐다.
- 매캐한 탄내 나는 바닐라라고만 생각했는데, 그새 향이 좀 바뀌었는지 아니면 요즘의 온도..습도.. 분위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새콤하고 부드러운 요구르트 바이브가 같이 올라오는 게 아니겠어요? 글구 그게 너무너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옷에 남은 잔향 맡아 보고 완전 반해서 계속 침대에 드러누워 있느라고 출근 못할 뻔,, 위험했다,,
- 요즘 세르주에 거의 돌아있어서 세르주 50ml만 4개가 될 기세다.. 쭈루룩 세워 놓으면 얼마나 예쁘게요
샤보 레꽁상뜨레
- 봄~여름엔 아무리 맡아도 내겐 알콜향만 느껴지는 희한한 향수임. '역시 이 향수의 제철은 아직이다' 라는 생각만 듦
- 귀신같이 9월 중순이 되고 뿌려보니 포근 달콤한 연유향이 폴폴 나서 '이래야 내 레꽁상뜨레지' 하고 만족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제철 어서오고
산마노 멜로그라노
- 아..원래 방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100미리로 샀는데 30미리 정도 쓰고 나니 꽤나 지겹게 느껴졌기 때문
- 그리하여 임직원장터에 올릴 소개글(?) 쓰다가 오랜만에 뿌려나 봐야지 하고 옷에 1뿌 했는데 ㅅㅂ 이래서 방출 전에 뿌리는 게 위험하구나... 내가 어떻게 멜로그라노 없이 가을 겨울을 나려고 생각했지????? 알싸한 인삼 비누 향기도, 시간이 지나며 매운 느낌은 싹 빠지고 부드럽게 내려앉는 비누가루 향기도 진심 개같이 좋네요.... 고작 7만원에 보내려고 했던 주인을 용서해 주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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