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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10days

Let's go paint the town

만만다린 2022. 7. 12. 00:32

 

 

*

(22년 7월 초)

 

 

 

 

요일 날짜 없는 뒤죽박죽 일상

 

 

*

 

모리쉬쿠키에 빠져버린 여성

 

커피받침은 쿠키그릇으로 양보해 버린 모습이다..

 

 

하지는 한참 지났지만 괜시리 다이어리에 붙여보기

 

강남 사무실로 출근 후 고에몬에서 점심 먹는 일상

 

 

나의 베스트 메뉴는 역시 하카타식 명란 어쩌구 파스타

 

뒤에 나올 오무라이스도 맛있지만.. 이게 최고다..

우롱차랑 같이 호로록 먹고 유유히 오피스로 돌아갔던 날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이었음

 

 

울 연습반장님 송별회

 

비오는 날 샤브샤브라니 탁월한 메뉴 선택~~

 

 

갑분 화장실에서 네일 자랑

 

이 사진은

 

어느 날 퇴근길에 신림선으로 환승하려다가

실수로 카드 찍고 샛강역 출구로 나가버려서ㅋㅋㅋ 황망해 하는 모습이다..

 

요즘 출근길에는 평소처럼 2호선 타고, 퇴근길에는 늘 신림선 타는데 대만족임

2호선에 이쑤시개 혹은 면봉처럼 낑겨서 가는 것보다 훨씬 쾌적한 승차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사람 몰리는 시간에 운 없게 걸리면 여기도 헬이지만)

 

 

집 도착

 

규동으로 저녁 먹었다 냠

 

큐티클 정리 대충 해서 삐뚤삐뚤한 이 때의 네일

 

이러고 댕겨온 날도 있었네

 

가디건 | 반원 아틀리에 Parisienne net cardigan_Light beige

가방 | 오스트카카 카델 플랩 블랙

 

입고 나가자마자 어딘가에 어깨가 걸려 살짝 찢어먹었지만 . . 가디건 열라 귀여움

 

 

샐러드 혼점한 날

 

이날로부터 이틀 전인가 받아 놓은 샐러드였는데, 그날도 그 다음날도 약속이 있어서 못 먹었고

이날 겨우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꺼냈더니 과카몰리가 저렇게 꽝꽝 얼어 있어서 어이 가출했음.. 숟가락으로 겁나게 때려서 부숴 먹었다

 

 

위와 같은 날. 프로젝트 회식 했음

 

내 최애 서여의도 베트남 음식점.. 인 비엣남에서 했다. 장대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순간 여기가 진짜 베트남인지 K한민국인지 헷갈렸구요

살다살다 여기서 저녁에 소맥을 다 먹어보네

 

 

울 개발 차장님이 크림쏘맥 열라게 말아 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서 죽는 줄 알았네

텐션 너무 높아져서 힘들었음.. 진정해라.. 회사다..

 

 

비엣남은.. 진짜 모든 메뉴가 맛있는데 파인애플 볶음밥조차도 맛있더라..

 

2차로 구이구이 옴

 

여기서도 크림소맥 깎고 계신 울 차장님.. 장인정신 오졌다..

파스 사드린다는 것이 깜빡했네

 

 

아니 야 정신차려.. 꼬치 사진을 몇 장을 찍어온거야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취객이 그렇듯이

 

앤취했애애~~ 하면서 멀쩡한 척 집 왔는데 열라 취했죠..?

매니저님도 이미 제정신 아니셔서 법카 나한테 있는데 본인이 잃어버리신 줄 알고 계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간만에 회사에서도 인생이 코미디다

 

 

암튼 집 오자마자 급격히 더 취해서 이러고 잠

 

다음날 기어서 출근

 

실짱님 간식박스 만들어 드림

 

오랜만에 오피스 디포에서 간식 사느라고 신나서 돈 쫌 썼다

 

 

날씨가 넘모 좋네요 매일 비 오다가 갑자기 뭉게구름 가득한 예쁜 하늘을 보여줬던 날

 

꾸까 파머스마켓 구독 신청해 봤다

 

예전 버전의 구독상품으로 올려 놓은 글로 검색 유입이 종종 되던데

파머스마켓 버전으로 조만간 리뉴얼할 계획

 

 

암튼 이번엔 스타티스와 아이라이너 로즈가 왔다

 

넘 스윗하신 꾸까분들 <3

 

이런 스프레이 장미는 처음 집에 들여 봤는데

 

일반 장미보다 오래 가는 것 같고 (기분 탓인가 아니면 내가 플라워푸드 엄청 먹여줘서 그런가)

마를 때도 예쁘게 말라서 좋았다

 

 

뭣보다 아이라이너 로즈 자체가.. 색감이.. 예술이여

 

 

불고기 크림 파스타 만들어 먹기

 

꿀꽈배기 먹으면서 이틀 내내 게임만 했던 주말.. 도 있었고

 

오랜만에 토마토 루꼴라 파스트 맨들어 먹기

 

6월 결산 완~

 

무슨 기준으로 가리신 거죠

ㄴ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7월 힘차게 시작

 

더워서 디질 것 같은 매일이었다

 

강남 사무실 두 번째 출근

 

이날도 고에몬 메뉴 뿌셨음

담번에 갈 때는 덕ㅇㅕㄴ쨩이랑 일정 맞췄다 신난다 고에몬 파트너 생김 <3 <3

 

 

습하고 덥고 이래저래 족같은 하루였다 라는 포즈의 거울 셀카

 

불고기 크림파스타 만들어 먹고 남은 생크림으로 불닭 까르보나라 파스타 해 먹었다

 

이거 챱챱 먹고 있는데

개발PM님께 전화 와서 확진되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렇게 우리 프로젝트룸은 코비드19의 온상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 (카페베네)

 

 

보겠다는 거에요 말겠다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오늘 봄)

 

 

후,, 너무 좋아하는 셔츠

 

셔츠 | 준바이준케이 Big Pocket Basic Half Sleeves Shirts (Blue)

 

짱구처럼 이 셔츠만 백장 사놓고 맨날 이것만 입고 싶네

 

 

흔한 P와 P의 대화

 

그 결과 가게 된.. 데판야끼 집..

 

너무 더우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구워서 주시는 곳이라 철판 앞에서 땀 줄줄 흘린 일은 없었음

맛은 그저 그랬기 때문에 상호는 따로 적지 않을 것이다

 

 

하 그리고 여기는 너무 좋았어서 상호 적고 싶지 않음

 

난 착한 사람이니까 적을게..

 

매일 위스키 먹으러 가고 싶은 이 곳은 바로 로스트 앤 파운드 ㅠ 위치도 역 출구 바로 앞이어서 완전 개쌉호감가게 되어버림

 

 

울 등미가 찍어준 사진

 

이날도 땀에 쩔어서 돌아왔네효

 

니트 | 시야쥬 crop ringer knit_Ivory

 

 

이번 시야쥬 여름 신상들 에바임.. 하나같이 다 너무 예쁘다..

 

 

충격실화입니다

 

팀장님 휴가셨던 재택날.. 빈둥거리다가 파스타 또 만들어 먹기

 

갑자기 케잌에 돈 쓰고 싶어서 프롬해빗에서 레몬케잌도 시켜먹기

 

보고자료 대충 고쳐 놓고.. 16시에 끄고 피아노만 한시간 반 치다가

 

 

팔 레이저제모 예약해 놓은 거 호다닥 댕겨옴

 

냉라면 끓여 먹었구요

 

집 내려갑미다~

 

엄마가 삼계탕 해조따

 

저녁 쏘고 돌아옴

 

요즘 빠져버린 할라피뇨 체다치즈

 

진짜 개미친놈이다 이것 때문에 나초 삼

지금 이 뒤죽박죽 포스팅 쓰면서도 먹는 중임

 

 

별로 맵지도 않으면서.. 오리지날 체다치즈보다 훨씬 덜 느끼함..

 

이날은 이걸로 저녁 해결했다

 

 

손톱 리뉴얼

 

에엥 이건 오늘

 

원래 회식이 55% 정도의 확률로 잡혀 있었는데 (...?)

취소되어서 집 가는 길에 갑자기 ; 헤어질 결심 3연 취소 했던 불쌍한 지난주의 내가 생각나서.. 여의도 cgv에 호다닥 검색해 보니 딱 ! 적당한 시간대에 뒤쪽 좌석 하나가 비어 있는 걸 발견했다. 그리하여 갑자기 IFC에 내려서 저녁 먹는 모습

 

 

내일 재택이라 노트북 바리바리 들고 옴

 

하ㅏ.. 진짜 좋았다

 

보고 나서 완전 도라이 되어서 집에 옴

영화제도 아닌데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박수 쳐버릴 뻔 했네요

 

탑건도 봐야 하는데 언제 보지..?ㅎ

 

 

더워서 또 땀 뻘뻘 흘리면서 집 온 모습

 

일단 내일 재택 신나 ✨✨

 

 

일기 매일 쓰려 했는데 실패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버렸네.. 다음 포스팅은 다시 일자별로 착실히 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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