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와 ~ ~ ~ 크리스마스 기대 하나도 안 된다 ~ ~ ~ ~ ~ ㅎ 엥 근데 이거 티스토리에서 안 나오네

다들 저랑 같이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들어주세요 저에 연말 행사를 함께 해주세요 굉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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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놀라고 (?) 하셨던 게 2주도 안 되었고.. 다시 뭔가 일을 하고 있는데 역시 저는 no예근성 있는 게 맞나봐요 재밌다 즐겁돠

(놀면서 서비스 백엔드 공부나 좀 해놨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괜히 방향성 고민한다고 짱구 굴렸던 게 살짝 시간 아깝게 느껴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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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MD노트 도착한 이후로 아날로그 불렛저널이란 것을 열심히 써 보고 있다

양식을 세팅해서 쓴다는 게 좀 두렵게 느껴졌지만,, 다행히 요즘은 스스로에게 집중할 시간이 예전에 비해 훨씬 많고. 어느 정도 생활 루틴도 잡혀나가고 있는터라 생각보다 큰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써나가고 있다. 예전에 비해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며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도 덜하기도 하구. (물론 '플래너를 꾸준히 쓰는.. 제법 J같은 나'에 취해 있는 것도 팩트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아이패드 애플펜슬이 절대로 줄 수 없는... 종이와 펜의 필기감도 소소한 행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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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일본어 글씨 좀 읽다가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