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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35se / Kodak Portra 160
현상스캔 망우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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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롤라이와 함께 하는 다섯번째 롤
작년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가득가득 담겨 있다.. 요즘 좀처럼 카메라를 들고 나갈 수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시작은 올림픽공원역 근처. 세카오와 콘서트 보러 간 날이었다
그림같던 스타벅스 뷰
공연장 가는 길
송파 쪽은 올 때마다 뭔지 모를 여유(??)와 한적함이 느껴져서 기분 좋음... 이삼십년 서울 같은 느낌도 들고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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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언니 결혼식 간 날. 오랜만에 5511 타고 학교 들어가니 너무 설레어서 버스 흔들리는 와중에도 폭풍사진 찍었다
우리 학교만한 단풍 명소는 아직 본 적이 없다 ㅜ0ㅜ
결혼식 사진은 다 흔들림,, 160따리 말고 포트라400을 끼워갔어야 했는데
끝나고 돌아가는 길. 교수회관까지 올라왔더니 관악산이 저렇게나 병풍처럼 보인다.. 예전엔 밥먹듯 봤던 장면인데 갑자기 뭉클 ㅠㅠ
회사에서 치이다 보면 학교 생각이 불쑥 나곤 하는데, 언젠가 다시 여기서 공부할 날이 올까나
이대후문 간 날. 사실은 컨버스 하이 새로 샀다고 자랑샷 찍은 것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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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시기가 점프(...) 하여 12월 말이 되었다. 입구역 스타벅스의 귀여운 트리
반차 쓰고 시청 놀러갔던 크리스마스 이브날
정신없던 일루미네이션.. 밤엔 에쁠까
시청과 을지로 사이에 있었던 어느 이북만두집. 초점은 ㅇ ㅓ디로,,,,,,
나란히 장독대
광화문 펠트커피도 다녀왔다. 넘 맛있는데 자리가 불편하여 오래 있진 못하고..라고 하기엔 또 한시간 정도 앉아서 시간 보냈다
으윽 눈아퍼
교보문고
이어서 성탄절. 9숫 공연 보러 구름아래 소극장 갔다. 윗층에 있던 카페에서 귀여운 장식물 붙은 커피 냠
(근데 진심 롤라이 이번 사진들 왤케 흔들렸지....내 실책인가....)
이런거 보면 또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하게 잘 나왔구 말이다 흥
갈피를 잡을 수 없네 너란 카메라
공연은 무지 조았다 특히 2부 (8ㅅ8)
런던 갈 때 롤라이만 들고 갈 거니까 당분간 이걸로 사진 연습 더더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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