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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2019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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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다시 시부야로 나오기
비오는 스크램블 교차로. 혼돈 그 자체였다
저길 가야 한다고요......? 이건 꿈일 거야.....했지만
결국 내려와서 인파에 휘말린
어느 방향으로도 사람이 많았던 시부야의 토요일 밤입니다요
미리 봐놓았던 호루몬집에 가기 위해 한 손엔 우산, 한 손엔 휴대폰을 들고 열심히 걸었다
한적한 골목길
여기였는뎁쇼
그런데 한창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도 많았다....일단 타워레코드를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크 엔시티 인기많자나
1층에 매대가 따로 있을 정도니 말 다했지
우리묭
울켄시
2위~~~~ㅠㅠ
(흔한 과몰입 오타쿠)
호크니 그림 생각나는 예쁜 맥주 콜라보도 있었다
비오는 날 유리병 들고 다니고 싶지 않았으므로 패스...
아이즈원도 무지 인기 많았다
계속되는...덕질....
브레멘이랑 피스사인 싱글반 샀다
그리고 이건 마리아 타케우치 코너였는데 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Plastic Love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일본에서도 센세이션이라고 한다. 해외에서 인기인 시티팝!!!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재밌더
K-인디도 인기 많아서 뿌듯뿌듯~~ Zumo~~
그렇게 택스프리 받아서 앨범 2개 사고는 밖으로 나왔다
노뮤직 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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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호루몬 집으로 돌아갔으나 훨씬 더 많아진 대기열을 보고 좌절하고
그냥 아카사카로 돌아와서 타베호다이 야끼니쿠 집에 갔다..비오는 날 밥 먹으러 돌아다니는 것 너무 괴로워
글로 쓰니 짧고 간단해 보이지만 우린 정말 뒤질만큼 힘들었다
마늘 최고
모듬야채도 더 주세여
초점이 접시에 맞는건 무너ㅑ곸ㅋㅋㅋ
버터감자 최고
양념고기 안 먹으면 타베호다이집 안 온 것이다
다 먹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끝도 없는 리필의 행렬(....) 이렇게 긴 영수증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10시가 다 되어서야 식사를 마치고 힘든 하루 종료. 역시 2박 3일은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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