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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데이

만만다린 2017. 5. 27. 14:02




일한 지는 어느덧 세 달, 네 번째 달로 접어들고 있다. 연초 다이어리에 적어뒀던 목표를 돌아보기 좋은 타이밍. 우선 한달에 한 명씩 새로운 사람 만나기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실천되고 있는 것 같고......운동도 등록했고, 속한 팀은 이제 꽤나 편안하다 (쫄보라 가끔 쪼그라들긴 하지만 자신감 빼면 시체니까 근거가 없더라도 일단 어깨를 활짝 펴고 생글생글 웃고 다니기로 했다). 남은 건 역시 스페인어인가....나는 도대체 언제쯤.....ㅎㅅㅎ


그밖에 알아둬야 할 근황. 요즘은 신스팝을 들으며 트렌디함에서 약간 비껴나 있고, 나름 여기저기 잘 놀러다니고 있으며, 영혼이 가난해지지 않을 정도로 우울해하고 있다. 6월엔 운동 열심히 하고 맛있는건 조금만 먹고 술은 많이 먹을 것이다 (?) 일본 비행기표도 살 것이고, 예민하게 굴지 않을 것이며, 빡치거나 현타가 올 때면 이너피스를 찾기 위해 심호흡을 크게 하고 손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에 다음 스텝을 생각할 것이다. 중요한 건 절대 주눅들지 않을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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