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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2017년 10월 29일

 

*

 

시부야에 왔으면 하치를 봐줘야 하는 것

 

 

안뇽 잘 있었니

 

 

맞은편 횡단보도도 건너봐야

 

 

여전히 복작복작하고. 1년 하고도 2개월 전의 첫방문 때처럼 비가 쏟아졌다.

 

 

으으 추워라

 

 

먼저 디즈니스토어로 가본다

 

 

어제 온 것처럼 익숙

하긴 같은 여행지를 2번째 온 건 도쿄가 처음이지....아무튼 낯설면서도 우리 옆집 가게처럼 친숙한, 묘한 느낌을 받았다.

 

 

물건 DP된 것이 조금 바뀌어서 당황잼

 

 

귀엽지만 쓸모없을 덤보 인형아 안녕..

 

 

할로윈 시즌이고 하니 이것을 한 봉지 사보았다. 약간 멜론 맛이었는데 매우 맛났음 ㅠㅠ 와조스키 미안해....

 

 

한도 쿠리무

 

 

지난번엔 악세사리류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인형들이 더 눈에 많이 띄었달까

 

 

그리고 발견해 버렸다 덤보,,,,귀엽다 졸라리,,,,하지만 나 안 쓴다 샤프,,,,어떡하냐 맨,,,

(결국 안삼)

 

 

아쉬운 맘을 안고 츠타야의 스타벅스로 가번다

 

 

역시나 바로 어제도 여기서 커피 한잔 하지 않았던가 싶을 정도로 익숙함

 

 

이 기시감 뭐냐고오오

(물론 싫지 않고 반가운 느낌이었다)

 

 

일본에서 먹은 두번째 시즌 음료는 바로바로 아몬드 밀크 프라푸치노

 

 

오늘도 창가 자리를 갓챠

(자리 양보해 주신 한국 분들 감사합니다 희희)

 

 

아침에 키치조지 빵집에서 사온 시오버터빵도 개봉

 

 

짭조름하고 보들보들한 빵은 사댱이야

 

 

우르르 길 건너는 사람들 구경

 

 

신호가 다 끝났는데도 사람들이 열심히 건너서, 차들이 다 기다려주고 있었다는 것 작년엔 미처 몰랐네

 

 

역시 도큐백화점도 이 높이에서 봐주어야 제맛인 거시다

 

*

그렇게 한참 앉아서 창밖을 보다가 무지 구경을 갔다

 

 

주전부리 코너부터 구경

 

 

요즘 집에서 밥을 별로 안 해먹으니 식재료를 사가봤자 의미가 없었다 ^_ㅠ 아쉬웡

 

 

무지에서 가장 예쁜 것은 이 무인양품 간판인듯

 

 

별걸 다 찍는 GR2 3일차 유저

 

 

정갈하게 걸려 있던 무지퍼셀들을 지나쳐 밖으로 나온다

 

이때부터 급 지쳤는지 너무나도 졸리기 시작했으므로, 거의 꾸벅꾸벅 졸면서 다님. 프랑프랑만 보고 숙소로 복귀해서 낮잠을 자기로 해따

 

*

 

 

가는 길에 Bape store 들러봄

 

 

대륙의 사람들이 매우 좋아한다 카더라

 

 

근데 잘 모르겠....비싸기만 하다...

 

 

ㅂㅂ2

 

 

그리고 저멀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실대는 프랑프랑이 보이자 기뻐서 소리지름

 

 

싹 들어다가 우리집으로 옮기도록 해

 

 

일단 유명 쇼핑리스트들부터 찍어두고 구경 시작(?)

 

 

아직 10월 말인데 이런게 막 나와있으면 반칙 아니니? ㅠㅠㅠㅠㅠㅠㅠ

 

 

호엥ㅇ...귀여워...(만지작만지작)

 

 

눈사람 고르는 중

결국 트리랑 눈사람 하나씩 사서 회사 책상에 올려놨다는 훈훈한 마무리

 

 

입욕제란 상품을 볼 때마다 집에 욕조가 있었다면 을매나 조았을까,,,그런 생각을,,,헙니다,,

 

 

채도가 높은 상품들이 김귤희의 기분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는 때밀이 수건 토끼....너의 운명을 모른 채 예쁘게 유리바구니에 담겨있구나...

 

*

여기까지 보고 나서.. 녹초가 되어 숙소로 복귀. 한시간만 자고 나와야지 했지만 캄캄해진 뒤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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