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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3월 19일

만만다린 2020. 3. 19. 22:42





요즘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꽤 하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역시 목요일 즈음 되면 지쳐버리는 건가요 ㅎ호호호 깔깔 꺄르륵
암튼 집중 안 되어서 오랜만에 티스토리 왔다.




1.
최근의 김귤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온갖 기기들을 사들이는 데 취미가 붙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업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맥북 프로 (저장공간까지 업로드했다 와우~) 그리고 10만원 넘는 기계식 키보드를 삼. 지금 이 글은 월요일에 배송받은 로지텍 k380으로 새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후기를 좀 쪄 보자면
- 일단 예쁜 베이비핑크 색이다. 이게 국내에서 씨가 말라버려서 쿠팡에서 홍콩 걸로 주문했다. 당연히 한글 각인 없음. 근데 그게 또 갠쥐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외양만 보면 정말 최고 마음에 든다.
- 자판도 동글동글 예쁜데 바로 그 때문에 타자 치기가 좀 불편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오타가 꽤나 난다. 아님 오랜만에 키스킨을 써서 그런 걸까... 뭐 블루투스 키보드이니만큼 완전한 타자를 기대하면 안 되는 거긴 하지만 이따금씩 자판이 잘 눌리지 않거나 인식이 느리거나 한다. 휴대성이나 편의를 생각한다면 이해해 줘야 할 부분. 예전에 쓰던 피스넷 폴더 보다는 오타가 덜 나는 것 같긴 하다.
- 키감은 보통보다 조금 안 좋은 정도. 근데 이건 애초에 큰 기대를 안 했었어서 괜찮다. 키스킨 빼고 쓰면 그럭저럭 부드럽게 눌린다.
- 가장 기대했던, 또 나에게 필요했던 멀티 페어링... 일단 이 기능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고, 전환도 생각보다 빠르다. 각각의 기기에 페어링만 제대로 된다면 이런 혁명적인 기술은 또 없을 것이여 엉엉 ㅠㅠ 하고 빨아제끼며 정말 잘 썼을 것이다
- 문제는.... k380과 아이패드 에어 3과의 호환이 극악이라는 걸 내가 이걸 사기 전까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니 사실 알았어도 ‘내 거에서는 괜찮겠찌 ^^^^’ 하며 그냥 샀을지도 모름. 암튼 연결해 줄 때마다 아이패드를 재부팅 해줘야 한다.아니 이게 뭔 개같은 경우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부팅 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 데 그 짓거리를 매일 저녁 책상에 앉자마자 하고 있으니까 엄청난 현타가 온다. 아이폰이나 삼성 노트북에는 잘 연결되는 걸 보니 이건 그냥... 아이패드의 문제여....암튼 개같아서 그냥 새 키보드 샀다. 갈축 기계식 키보드로 샀는데 도착하면 후기 남겨야지




2. 회사에서는 나름 일 열심히 한다. 새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 없고 불안하고 뭐 그럼.




3. 아 그리고! 요즘 최애인 브륄리언트.... 너무 좋아서 연간 회원까지 끊었다. 수학 영재가 될 거에욧




4. 내일 애플펜슬 오면 책 필기도 할 수 있어서 신난다. 생산성 킹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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