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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2017년 11월 27일

 

*

이누야마 성 구경을 마치고

짐을 찾기 위해 숙소가 있던 이누야마유엔 역으로 가는 메이테츠 열차를 기다려 봅니다요

 

 

열차가 빨간색이라 넘 예쁘다

 

 

역은 매우 조용. 월요일 오전이니 그럴 수밖에요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

 

 

왠지 메이테츠 열차를 졸졸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디요,,'ㅅ'

 

 

다리 건너는 것도 기다렸다가 찍음

 

*

짐 찾아서 다시 이누야마 유엔역으로 돌아왔다.

 

 

짐덩어리들

 

 

아름다웠던 이누야마를 뒤로 하고 공항으로 간다

 

*

 

 

내 폰은 다시 와이파이 없는 벽돌이 되었고.... 지도에 의지할 수 없었기에 겨우겨우 뮤스카이를 타고 주부공항에 돌아왔다.

 

 

들어서자마자 이런 게 보이는 놀라운 공항

이게 공항이야 푸드코트야

 

 

첨에 도착했을 땐 빨리 나고야 시내로 가야해!!!! 라는 생각에 제대로 구경을 못 했는데, 매우 깔끔하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는 공항이었다.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체크인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

 

 

2층의 상점들 구경 시작

 

 

잠자는 이브이 인형 혹시 있나 하고 또 들어가봄....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구나 중생아...

 

 

점심은 푸드코트에서 해결해 보기로 하였다 꺄르륵

주부공항에는 나고야 시내의 온갖 명물 맛집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

 

 

그 전에 주부공항 명물인 스카이데크 구경

 

 

공항.... 공항에 전망대라니...(왈칵) 이거 만든 배운 사람 누구에요

 

 

비행기가 뜨고 착륙하는 걸 볼 수 있다.

 

 

저 멀리 바다도 보임

 

 

선글라스를 가져왔다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었을텐데/ㅅ/

 

*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점심을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짐

 

 

후보 1은 미센이라는 중식당. 어째서인지 타이완에는 있지도 않은 '타이완라멘'이 유명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부터 이게 엄청 먹고 싶었는데 이누야마에서 콩과자를 너무 집어먹은 탓에 속이 느끼해서 패스

 

대신 근처의 텐무스에서 새우튀김 주먹밥을 포장했다.

 

 

도큐핸즈 팝업스토어가 열렸길래 참새 방앗간마냥 구경구경

 

 

시간이 다 되어가서 출국장으로 가본당

 

 

중간에 많은 것이 생략되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수많은 로이스 초콜릿들과....히요코가...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회사 동기들 선물로 샀다.

이번엔 팀분들 선물은 생략,,교토 다녀와서 맛난 간식 드릴게여,,

 

 

배가 고프니 주먹밥을 죠져보자

 

 

포장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전통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디테일의 나라

 

 

밥이 아주 꽉꽉 들어차 있어서 5개로도 배가 부르다. 새우튀김도 비록 방금 튀긴 건 아니어서 눅눅했지만 ;ㅅ; 간간하니 마시쪙....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맛이었는데도 사진을 보니 입맛이 싹 도네

 

 

비행기 보면서 다 먹음

 

 

귀국이 아쉬우니 여권도 찍어보자

 

 

해가 기우는 11월 일본의 오후 3시

 

 

보딩~

 

*

자리에 가니 료칸에서부터 계속 마주치던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내 창가자리에 떡하니 앉아있어서 약간 빡쳤다고 한다....

다 큰 어른들이 자기 자리가 복도인지 창가인지 모를 턱이 없고. 비키라고 안 하면 그냥 앉아서 버틸 생각으로 일단 창가에 앉고 보는 저런 분들 개인적으로는 싫으네요.. 서로서로 예의 좀 지키자

 

 

암튼 이렇게 나고야 여행 끗-! 또 가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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