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기록] 1월 14일 - 모닝 요가, 역사적인 런데이 첫날
호우! 운동 기록 첫날
1. 모닝 요가 15분 (요가소년님)
- 6시에 일어나게 되면 40분~1시간짜리를, 6시 반이 넘어서 일어나게 되면 30분 미만의 프로그램을 하곤 한다.
- 오늘은 마켓컬리 시킨 거 받고 나니 이미 6시 40분이어서 걍 간단하게 15분짜리로 했다. 간단하고 부담 없는 동작들이라 매번 편하게 따라하게 되는 시퀀스.
2. 실외 걷기 21분, 1.7KM
- 관악구민운동장 가려고 열심히 걸어서 낙성대까지 갔고.. 오르막길 힘차게 올라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휴관 중이었다
- 이대로 런데이 첫날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그냥 길바닥에서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기로 함
3. 실외 달리기 30분, 런데이 1일차
- 대망의 런데이 8주 프로그램 1일차 도전이었다.
- 살면서 러닝 해본 경험이라고는
1) 초중고 체력장 때 오래달리기 (어릴때는 뛰는걸 정말 싫어했어서 항상 하위권으로 들어왔다,, 남들 뛸 때 걸었음,,,)
2) 멕시코 살때 한달 정도 반짝...? 남미여행 하다가 체력 부족으로 쓰러질까봐 어쩔 수 없이 했다😖
- 그런고로 걱정을 좀 했는데, 인터벌 형식으로 1분 천천히 뛰기 + 2분 걷기로 안내를 해 줘서 나름 편---안 하게 마쳤다.
- 설입~낙성대 남부순환로 큰길을 따라 달렸는데 중간중간 신호마다 걸리느라고 기록이 엉망임
- 낼 모레부터는 좀 귀찮더라도 트랙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이하 런데이 소감
- 프로그램이 나름 알짜게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걸 8주 하면 30분 동안 연속으로 뛸 수 있다고???? 😳 하고 처음엔 의구심을 품었는데, 갈수록 조금씩 러닝 시간을 늘려나가는 방식이라 이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었다. 8주라니 갈길이 너무 멀긴 하지만,, ㅎ
- 중간중간 도움 되는 설명도 해 주는데 매우 유익--! 뒷 날짜로 갈수록 더 다양한 주제로 얘기해 주시던데 기대중이다.
앗 그리고 나이키 면바지 입고 달렸는데 집 와서 샤워하려고 보니 허벅지가 좀 추웠나 보네..ㅎ
토요일에는 날씨 더 춥다는데 안에 레깅스 신고 바지 입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