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1월 5일

만만다린 2021. 1. 5. 23:03

 

오늘은 너무 재밌는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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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외출다운 외출을 했다. 첫 목적은 망우삼림에 빅미니로 찍은 흑백필름 맡기기!

사람이 너무 오랜만에 밖에 나오면 필수 기능 몇 개가 마비되는지는 몰라도.... 을지로3가 역에서 내려야 하는 것을.. 을지로입구에서 내려 버렸다. 이 추운 날씨에 힘차게 10분 정도 걸어서 겨우 도착. 지갑에 굴러다니던 옛 기프트카드들이 문득 눈에 띄어 한번 써 봤는데, 잔액이 4만 7천원이나 남아 있었다. 😳허업 이거 완전 꽁돈 발견한 기분이네

 

 

1시간 뒤 유니클로에서 수면양말 사면서 다른 깊카 써 봤을 때는 무려 6900원이 남아 있었다. 5천원으로 양말 두 켤레 알차게 사고 1900원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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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가서 재밌는 잡지도 두개 샀다. 빨리 읽고 싶다 후욱

만두전골도 맛있게 먹었고, 올때마다 늘 번쩍번쩍 설레는 곳인 광화문 근처 동네 구경도 즐겁게 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러쉬 블랙팟 교환할 것들을 또...안 들고 나온 것.....

 

왜 그렇게 열심히 씻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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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영어공부, 독서, 운동까지 싹 끝냈더니 오후 내내 놀 수 있어 좋았다. 일본어 단어랑 문법까진 공부했으니 나름 선방?

인강 더 듣다가 자야겠다. 내일은 일본어는 쉬고, 트렌드 코리아 2021 빡세게 읽어서 얼른 치워버리고.... 인강 와장창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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