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원래도 뭐 걸그룹 덕질이 일상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에 이어 오마이걸에 약 100번째 정도 치였다....
게릴라 무대는 봐도 봐도 감동이어서 알고리즘 뜰 때마다 꼭 누르고 지나가는데 아마 내가 조회수 200 정도는 지분 있을 듯
암튼 오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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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기상 및 마켓컬리 새벽배송 수령-! 이번에 산 것들은
(New!) 밀도 그린티 밀크 스프레드, 샐러리 스틱, 헬커피 콜드브루
(As Usual) 가지 2개, 새송이 미니버섯, 대추방울토마토, 데체코 나폴리타나 소스
샐러리 스틱 저녁으로 먹었는데 엄청나게 간편할 뿐더러 같이 주는 소스도 맛있다. 보관도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앞으로 충성하며 먹을 듯..
버팔로윙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이거 사다가 사이드로 먹으면 여기가 뉴욕인지 서울인지 모를 것 같다
밀도 스프레드는 낼 먹어보고 후기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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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요가는 요가소년님 아침 요가로 했다. 굉장히 정적인 동작들로 구성된... 명상하기 좋은 코스였다🧘♂️
내일은 목,어깨 스트레칭 해야지~! 다 하고 바로 씻고 아침 만들어 먹었다. 베이컨 & 스크램블드 에그 & 버섯 구이 조합으로 춉춉
한경 새로 구독 신청하고 나서 쭉 정독했는데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싶어서 만족. 뉴스레터는 특별히 인상 깊은 내용은 없었다.
아 그리고 한경에서 투자차 참고할 만한 내용들 굿노트에 스크래핑하는 거 아주 좋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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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도 좀 알아봤는데 아예 연금저축이나 펀드를 만들지 vs 그냥 개인 증권 계좌로 S&P나 기타 지수 추종 ETF등을 매수해 놓을지 고민이다. 연 400 세액공제 받는 것 좀 더 알아보고 내일까지 추가 공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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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새우 넣고 오일 파스타 해 먹었다. 다른 점이라면 시금치 페투치네를 썼다는 점인데.... 와 이거 왤케 맛있냐고......
진짜 보들보들하고 밀가루 맛도 안 나고 감동이다. 담에 바질페스토에 루꼴라, 쭈꾸미 넣고 해 봐야지
그리고 오후 내내 Practical Statistics 공부를 했답니다. 개빡치는건 베이지안 통계 공부하느라고 시간을 다 썼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이 들수록 이해력이 딸리는 것이 팩트인가 보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함. 뭐든 이걸 왜 배우는지 가닥을 잡고 시작해야 하는데, 3개월 전에 공부할 때도 그렇고 오늘 초반에도 그렇고 '도대체 그래서 베이지안 로직은 어따 쓰이는 건데' 하며 의문을 가지고 있다 보니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1) 역확률 계산 2) 추가 제공된 정보를 활용하여 예측 보정 -! 이 두 가지 내용을 잡고 나니 너무 명쾌해졌어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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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고구마 1개, 닭가슴살 오리지널 & 스리라차 소스 (없이 못살아..), 그리고 아까 극찬한 샐러리 스틱 반 정도 먹었다.
내일은 그 뭐냐 크림치즈 올려서 먹어봐야지 하아 너무 기대돼 ㅜㅠ 운동은 복싱 38분 하고 왼쪽 무릎이랑 오른쪽 어깨, 윗팔이 너무 아파서 놀랐다. 쉬엄쉬엄 잘 풀어주면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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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운동복 주문! 바람막이는 수요일에 집 내려갔을 때 좀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