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Projects/가깝고도 먼 휠름

미놀타 X-700 19번째 롤 : lomography 100

만만다린 2020. 2.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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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X-700 / Lomography 100

현상스캔 망우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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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이어지는 로모그래피 100으로 찍은 사진들

 

 

여기는 올리브나무라는 이름의 이탈리안 식당. 리각미술관 가는 길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가게도 작고 셰프님도 한 분 계셨는데 음식이 크게 늦게 나오지도 않았고, 뭣보다 맛도 있었음

 

 

킹성비를 생각하며 런치 셋트로 먹었다!

메인 디쉬는 파스타 하나, 치킨 스테이크 하나씩 골라서 얌얌

 

 

어릴 땐 잘 못 먹었던 까르보나라가 요새 넘 맛있네유..

 

 

잘 먹고 갑니더

 

 

다 먹고 리각미술관 걸어가는 길. 인도가 있었다 없었다 해서 스릴 넘쳤다

 

 

우리가 다가가니까 맹렬히 짖어서 주인분을 뛰쳐나오게 만들었던 강쥐

 

 

도착한 리각미술관 입구

 

 

 

정원의 조각들을 구경하다가 카페로 갔다

 

 

 

 

 

겨울 볕이 좋네예

흑임자 아인슈페너랑 아아 머겄다. 전시 휴관인 때였는데 미술관 자체가 나들이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서 그런지, 안에 카페도 거의 만석이었음.

 

 

마크 로스코 책도 읽어주고

 

 

 

휴관 중인 전시장도 찍어보았습네다

 

 

 

이종각 선생님 작품들이 가득한 리각미술관 야외전시장

 

 

 

 

 

 

 

좋네여

 

사진 찍고 있는데 강아지들도 뛰어다니고(....)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산책 오시고

내가 천안 사람이어도 바람 쐬러 자주 올 것 같았던 곳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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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공원도 산책해 보자며... 주차장까지 타박타박 걸어왔다

 

 

하지만 너무 춥고 피곤해서 입구의 땅크들만 보다가 돌아옴

 

 

 

자판기 갬성

 

 

 

오며가며 사진 찍어줘야 하는.. 예술의 도시 천안의 랜드마크인 매니폴드

 

 

저녁은 중앙시장에서 칼국수 먹기로 해따

 

 

살짝 늦은 시간에 가서였는지.. 거의 모든 식당들이 문을 닫았지만 다행히 가려고 했던 홍두깨 칼국수는 영업중이어서 각자 한 그릇씩 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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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그래피100은 처음 써 봤는데 나름 재밌는 질감이네예

그래도 난 100짜리 쓰라고 하면 기록용이나 프로이미지 쓸래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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