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중반 이런저런 것들
한해가 벌써 호다닥
어느날 갑자기 회사 카페에 찾아온 오버액션토끼 칭구들 때문에....12월 내내 아침은 이걸로 죠졌다....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닌데 얘네만 보면 지갑을 열게 됨 T^T 잔망스러운 넘덜 T^T
공연때 받은 장미꽃들
안녕과자점
집앞에 생긴 와인바도 가봤다. 1인용 자리가 넘 잘 되어 있던데 언젠간 혼술 도전..
무교동 청키면가. 완탕면 만세다
한국말 써진 홍콩 거리같자나요 흑흑
이날은 뜻하지 않게 매우 홍콩스러운 하루였는데; 심지어 Arc n Book에 와보니 Emack & Bolios가 들어와 있는 것이었다??!!!
여기가 소호입니까..
사진찍는데 주인분이 '아~~좋은 포토 스팟이죠~~' 하셔서 민망하였다 허허..
암튼 아르크앤북은 꽤 맘에 드는 장소였음. 이때는 오픈한 지 이틀? 째였던지라 사람도 없고 완전히 우리 세상처럼 쏘다녔다.
이런 것도 사보고 (먼지 쌓여가고 있는 게 함정)
호피무늬 입고 출근쓰
라이라이켄에서 중화소바
샤룽하는 이도식당에서 국수전골....아니 선생님 뭘 이렇게 많이 드시고 다닌거에요;;
양심상 IFC까지는 걸어가보도록 한다
12월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보기만 해도 참 기분이 좋아
방안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악보를 사보았다
난이도 下인 재즈피아노 악보집일테지만 재즈 자체가 처음인 내게는 어드벤쳐 그 자체
어느날 동기들과의 점심. 이때쯤 일본돈까스 꽂혀서 거의 맨날 먹고 다녔다
아낰ㅋㅋㅋ선배닠ㅋㅋㅋㅋㅋㅋ
날 추워진 12월에는 달달하고 칼로리 높은 아침으로 기운을 보충하자
과장님과 개발자 대리님과 점심 먹은 날
팬시함과 아재스러움의 경계에 있던 이상한(?) 레스토랑에 와보았다. 아니 저 풋고추는 뭐냐고욬ㅋㅋㅋㅋㅋㅋ
이층손만두 만두전골
와 세상에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고 실하고 담엔 청하랑 먹으러 와야지
배 두들기며 리버벨에서 마지막 비엔나커피. 사장님 언젠간 돌아오시리라 믿어요 ㅜㅜ
뉴필로소퍼 vol.3
고등학교 친구들과 홈파티
인생 최고의 모짜렐라 치즈를 만났다..
아닙니다 암튼 취한거 아님니다
폴란드에서 물건너 온 레몬커드와 꿀 등등 넘모 맛있었던 식자재들(?)과 함께해서 풍족한 밤이었고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들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올영에서 사간 플라맹고 초
넘 뿌듯하구요 나새끼 칭찬해
저 케잌도 겁나 맛있었다 이건 내친구 안목 칭찬해 ㅜㅜㅜ
루미큐브 하느라 새벽 5시에 잔 건 실화냐
다음날 아침. 아 여기 조식 포함 플랜이었나요? ㅠㅠㅠㅠㅠ 이런 혜자스러운 홈파티라니
후식까지 먹어주고
전날부터 엄청나게 찍어댄 폴라로이드 사진들을 정리하고 나서야...우리는 집에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엔 울 집에도 초대해야지
집에 와보니 뜬금없는 트리가 나와있어서 넘 웃겼다
시크릿 산타로 받은 예쁜 손뜨개 코스터. 남은 12월은 도쿄여행+이런저런 연말 일정들을 수행하다 보면 끝이 나겠구나